[스포츠조선] 동안 위한 실 리프팅, 부작용 주의해서 실을 선택해야    (2017.2.28)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703010100001030017609&servicedate=20170228

피부를 보면 나이를 짐작할 수 있다. 움푹 패인 팔자주름, 자글자글한 이마주름과 깊어진 목주름, 탄력을 잃고 처진 턱선은 노안으로 보이게 만드는 주된 요인이다. 그러나 이미 생긴 주름을 없애기란 쉽지 않다. 
주름, 피부 탄력과 무너진 얼굴 라인 등이 고민이라면 실 리프팅으로 개선할 수 있다. 실 리프팅은 녹는 실을 피부 진피층에 삽입해 처진 피부를 당겨 주는 방법이다. 얼굴을 절개하지 않는 비수술적 시술로 주름, 리프팅, V라인 만들기 등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시술 시간은 30분 안팎으로 짧고 붓기나 멍이 거의 남지 않아 계속해서 사회 생활을 해야 하는 경우 특히 선호한다.  

실 리프팅에 사용하는 녹는 실은 이물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피부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없어져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드물다. 그러나 안전한 시술이라고 해도 피부 진피층에 직접 실을 주입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체크해야 한다.
실 리프팅에 사용하는 실은 굵기, 모양 등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연령, 시술목적, 시술부위, 피부 상태 등에 따라 개인에게 맞는 실로 시술을 받아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의료진의 숙련도도 시술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  
실 리프팅에는 PDO, PLLA, PCL 등의 실이 사용된다. PDO는 안전하고 이물감이 적지만 유지기간이 6개월 전후로 짧다. PLLA는 18개월 정도 유지되지만 PDO에 비해 이물감이 강해 매끈한 얼굴 라인을 만드는 데 적합하지 않다.
울트라브이 PCL은 실이 녹을 때 인체 내 남는 물질이 전혀 없어서 안전성이 높다. 인장강도는 PDO의 2배, PLLA의 3배로 시술 중 끊어질 우려가 적고, 실이 매우 유연하고 부드러워 피부 삽입 시 이물감이 거의 없다. 볼륨감과 리프팅 효과도 뛰어나다. 유지기간은 2년으로 길어졌으며, 2년 간 시술 직후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해준다.

원주 고은의원 황선태 원장은 "만족스러운 실 리프팅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우선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아야 한다"며 "주름의 깊이, 콜라겐 생성 능력, 실의 굵기, 원하는 리프팅 강도와 모양 등에 따라 적합한 실을 선택해야 부작용을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식약처에서 허가한 정품 실 사용은 기본"이라며 "병원 시설과 장비가 노후 되지 않았는지도 살펴보는 게 좋다"고 귀띔했다.
한편, 고은의원은 원주 단계동 AK플라자 옆에 위치한 병원으로 보톡스, 필러, 주름 리프팅 등 미용시술에서 효과적인 시술과 다양한 이벤트, 거품 없는 가격으로 지역사회에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