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뉴스] 다이어트로 해결 안 되는 사각턱, 보툴리눔 톡신으로 여성스러운 라인 완성.(201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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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얼굴형의 열풍이 식을 줄을 모른다. 사각턱을 지닌 여성들의 고민은 V라인 열풍 이후 더 깊어졌다. 해외에서는 각진 하관이 미인의 조건이라고하지만 우리나라의 미인 기준과는 다르다. 국내에서는 아직도 갸름한 얼굴형이 대세다. 여성의 턱이 발달한 경우 딱딱하고 남성적인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각턱을감춰주는 화장법이랑 헤어스타일을 시도해도 시각적인 개선 효과뿐이고, 다이어트도 자칫 잘못하면 각진 턱이더 부각할 수 있어 조심스럽다.
전문가들은 턱이 발달하는 원인으로 근육이나 뼈에 있다고 보고 있다. 선천적으로턱뼈 모양이 각졌거나 음식을 씹을 때 사용하는 저작근(턱 근육)이자연스레 근육이 발달해서 얼굴형이 사각형으로 바뀌게 된다.
사각턱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등장하면서부터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저작근에 보툴리눔 톡신을 맞는 방법으로 소위 말하는 ‘사각턱 보톡스’라고 불린다. 발달한 양쪽 턱 근육에 보툴리눔 톡신을 시술해 근육의크기를 줄여서 V라인을 만들어준다. 보툴리눔 톡신은 신경근 접합부위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차단해서 근육의 움직임을 없애고 근육크기를 축소시키는 원리다.
원주고은의원 황선태 원장은 “한 번의시술만으로도 갸름한 턱을 만들어 주는 드라마틱한 효과로 볼 수 있으며 시술이 간단하고 비용도 비교적 저렴해서 선호되고 있다”면서 “사각턱 보톡스는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인상을 갖기를원하는 여성들에게 적합한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장점이 많고 효과가 좋은 시술이지만, 사각턱에는 눈가 주름을 개선할 때보다 보툴리눔 톡신의 사용량이 늘기 때문에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하므로 시술 전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국내에는 보툴리눔 톡신이 1990년 중반에 도입됐다. 보툴리눔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시술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시술자들사이에서는 이미 내성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툴리눔 톡신의 내성이란 반복적인 시술로 인해 보툴리눔 톡신성분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어 더 이상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황선태 원장은 “최근 내성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복합단백질을 제거한 순수 톡신인 보툴리눔 톡신이 나와 인기가 높은 편이다”며 “순수 톡신을 선택할 경우 내성 발현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꾸준한 효과를 볼 수 있고 몇 번을 시술해도 일정하고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